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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총장들, '휴학계 반려' 합의…"모든 것은 학칙대로"

등록 2025.03.19 13:09:30수정 2025.03.19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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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협, 오늘 긴급회의 열고 결정

"모든 것은 학칙 원칙대로 적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9일 서울시내 의과대학. 2025.03.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9일 서울시내 의과대학. 2025.03.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 의대 총장들이 의대생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19일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장들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 반려할 예정이다.

의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전북대 총장)은 "휴학계 즉시 반려, 모든 것은 학칙을 원칙대로 적용한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전북대와 조선대는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반려한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 7일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조정하지만, 복귀하지 않을 경우 모집 인원을 5058명으로 정하고 특례 없이 학칙대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교육부는 각 의대 총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대규모 휴학을 승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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