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산불' 나흘째 확산…일출과 함께 진화작업 재개
의성산불 영향구역 8490㏊로 추정
안동까지 확산…'국가소방동원령 3호' 발령
밤새 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 투입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점곡면 명고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태양을 지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5076_web.jpg?rnd=20250324173325)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점곡면 명고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태양을 지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
하지만 강풍과 고온 등 악조건으로 진화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 및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일출 직후 의성산불 현장에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재 의성산불은 전체 화선 길이 164㎞, 산불영향구역은 8490㏊로 추정된다.
진화율은 전날 낮 12시 71%까지 올랐지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되면서 오후 8시 기준 60%로 떨어졌다.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산불이 산불현장지휘본부가 차려진 안평면사무소 인근까지 확산되면서 지휘본부를 의성군 제2청사가 있는 의성읍 철파리로 긴급히 옮겼다.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신원리 한 야산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5194_web.jpg?rnd=20250324191739)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신원리 한 야산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
3호는 대규모 재난 시 발령되며, 전국에서 소방차 200대 이상의 소방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이에 따라 의성산불 진화에도 소방차 200대 이상이 추가 투입된다.
당국은 전날 밤 의성에서 주불을 잡기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를 동원해 방어선을 구축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산불로 의성 주민 1222명이 의성실내체육관과 안동도립요양병원 등으로 대피한 상태이다.
의성에서 불길이 넘어온 안동시 길안면에서도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등 100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기온 등 악조건으로 산불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며 "민·관·군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