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2015년 남북관계 돌파구 기대"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참석 계기에 24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에 따르면 반 총장은 통일 문제와 관련, "한국과 북한 간의 관여·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며 "2015년에는 남북한 관계에 돌파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반 총장은 유엔의 주요사업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에볼라 대응 관련 노력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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