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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2015년 남북관계 돌파구 기대"

등록 2015.01.27 15:25:48수정 2016.12.28 14: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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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신화/뉴시스】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테러 사건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샤를리 엡도 총격 사건으로 12명이 사망한 가운데 반 총장은 이번 테러를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 2015.01.0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올해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참석 계기에 24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에 따르면 반 총장은 통일 문제와 관련, "한국과 북한 간의 관여·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며 "2015년에는 남북한 관계에 돌파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반 총장은 유엔의 주요사업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에볼라 대응 관련 노력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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