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佛 남부 슈퍼마켓 인질극 1명 사망…총리 "테러 가능성"

등록 2018.03.23 21:22: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3일 프랑스 남부 트레브 인질극 현장 부근  AP

23일 프랑스 남부 트레브 인질극 현장 부근   AP

【파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 남부 도시에서 23일 낮 한 무장 남성이 슈퍼마켓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면서 1명 이상을 살해하고 1명을 중상 입혔다. 남성은 직전에 근처에 있던 경찰에게 총격했다.

용의자는 아직 슈퍼마켓에 있으며 가게에 몇 사람이나 있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의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여러 정보를 종합한 결과 "테러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남성은 남부 툴루즈 인근의 작은 도시 트레브에서 가게 난입 직전 이웃 카르카손느에서 조깅하고 돌아오던 경찰관들을 향해 6발을 발사했다고 현지 관리가 전했다. 한 경관이 다쳤으나 중상은 아니었다.

트레브의 슈페르 위 슈퍼 슈퍼마켓으로 쳐들어간 남성은 거기서 한 사람을 사살했으며 다른 한 명에게도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트렸다.

프랑스는 2015년 1월 및 11월 파리 테러 및 2016년 7월 니스 테러로 2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금도 경계령이 발령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