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검찰 중간간부 인사위, 23일 연다…"날짜 통보"
법무부, 검찰 인사위원들에 날짜 통보
[서울뉴시스] 법무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인사위원들에게 인사위 개최 날짜로 23일을 통보, 구체적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인사위가 열리면 그 직후에 인사안이 발표됐던 만큼 이르면 주중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는 이달 안에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대적인 검찰 인사를 시사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의혹', '월성 원전 의혹' 등 주요 사건 수사팀의 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휴일인 지난 20일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 고검검사급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