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 1000명 넘어...오늘도 1100~1200명대 예상 (종합)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0명 중 수도권 발생이 786명(서울 403명, 경기 327명, 인천 56명)으로 집계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946명 발생했다.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면서 민간 사이트 집계는 1000명을 넘었다.
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등을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46명이다.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으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주일 연속 1000명을 넘기게 된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확진자 수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오후 9시 기준 서울 395명과 경기 251명, 인천 61명(이상 오후 5시) 등 최소 707명 이상이 발생했다. 앞서 오후 6시까지 확인된 수도권 환자 수는 670명으로, 전날 624명보다 46명 늘었다. 서울은 8명 줄었지만 경기와 인천에선 각각 15명, 39명씩 증가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에서 이날 가장 많은 45명이 확진됐다. 이어 대구 37명, 충남 31명, 경남 28명, 강원 19명, 대전·제주 각 13명, 전북 12명, 광주·전남 각 9명, 경북 8명, 충북·울산 6명, 세종 3명 등이 발생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재난 문자를 비롯해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취합하는 민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 홈페이지에선 이날 오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40명으로 집계돼 전날 동시간대 대비 22명 증가했다.
앞서 이날 0시부터 수도권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이다. 확진자가 급증한 제주도도 이날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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