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492명, 일요일 최다…34일째 1000명대
사망자 4명 늘어 2125명…위중증 환자 367명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92명으로 집계돼 일요일 하루 기준 최대치로 나타났다. 최근 34일째 1000명 이상 유행도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92명 증가한 21만2448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4일째 1000명 이상이다.
일요일 하루 기준(월요일 0시)으로는 지난 7월26일 1318명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7일과 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50명→1664명→1716명→1640명→1762명→1670명→1455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273명, 비수도권 103명 등 276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12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49명 늘어 2만40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적은 367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39명 증가한 18만6242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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