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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여대생 기숙사 월담…20대 구청 공무원 체포

등록 2021.09.06 14:04:38수정 2021.09.06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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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소속 20대 남성 공무원

새벽 2시 만취한 상태로 무단침입

한밤 중 여대생 기숙사 월담…20대 구청 공무원 체포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밤 중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 담장을 넘어 들어간 남성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성북구청 소속 20대 공무원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께 성북구 주택가에 있는 B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의 철제 펜스를 넘어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무단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기숙사 건물 뒤편 담장 쪽에서 숨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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