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막차 걱정, 김동연이 해소하겠다"…심야버스 도입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사진=김동연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경기도민의 막차 걱정, 김동연이 해소하겠다"며 '경기심야버스' 도입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차 걱정 그만! 경기심야버스로 도민의 귀가 부담을 덜겠다'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 먼저 일어날게요', '막차시간이 다 돼서' 최근 방영하는 드라마 속 대사에 많은 경기도민 여러분이 공감하고 계신다. 버스가 끊길까봐 노심초사해야 할 뿐 아니라 새벽에 일하는 노동자의 이동권에도 제약이 있다"라고 썼다.
이어 "경기도는 지금까지 심야버스 노선을 90개까지 늘렸고, 심야버스 운행 손실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기틀을 닦았다. 하지만 대부분 새벽 1시를 전후로 운행이 종료되는 실정이라 여전히 불편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밤새도록 정기 운행하는 '경기심야버스'를 도입해 경기도민의 심야 교통기본권을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의 거점, 도내 각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해 도민의 편리한 귀가와 이른 출근을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우는 명작(作)동화(花) 공약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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