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개대회 연속 16강 관문에서 스페인 상대[주목 이 경기]
2일 오전 4시 칼리파 국제경기장서 E조 3차전
세대교체 성공한 스페인…독일파로 무장한 日
일본 16강 나가면 亞 첫 2개 대회 연속 16강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한 일본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스페인과 일본은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1승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 일본은 1승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다. 2위까지 16강에 나가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3위 코스타리카, 나아가 최하위 독일까지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에 나갈 수 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스페인에는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 가비, 페드리, 라포르테, 다니 올모 등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조르디 알바, 카르바할, 부스케츠 등 베테랑과 호흡도 좋다.
일본은 독일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이다. 카마다 다이치를 비롯해 엔도 와타루, 요시다 마야, 이타쿠라 고 등 주축이 모두 독일에서 뛰고 있다. 쿠보 다케후사는 스페인 리그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이다.
[알코르(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 스페인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일본은 이번 16강 진출로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생각이다. 스페인을 이기면 일본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2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바 있다. 또 일본이 이기면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이긴 첫 아시아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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