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주 이팀장, 5개월 만에 검거
경찰, 이날 구속영장 신청 계획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이태종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가 낙서 제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04. [email protected]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지난 22일 검거했다.
지난해 12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당시 10대 임모군과 김모양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를 하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촉한 신원을 알 수 없는 A씨로부터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체포영장에 의해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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