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ISTI, 방사청 전문연구기관 위촉돼 "CBM+ 연구에 속도"

등록 2024.07.15 13:03: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태기반예측정비 기반 구축

[대전=뉴시스] KISTI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KISTI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방위사업청의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촉돼 무기체계 상태기반예측정비(CBM+) 연구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은 방위산업물자의 연구개발·시험·측정, 방위산업물자의 시험 등을 위한 기계·기구의 제작·검정, 방위산업체의 경영분석 또는 방위 산업과 관련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의 위촉을 받은 기관이다.

현재 KISTI를 포함한 35개 기관이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KISTI는 지난해 3월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해 주요 방산업체와 CBM+ 연구를 수행 중이다.

CBM+는 무기체계의 고장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고장진단, 잔존수명 예측을 위한 데이터, 프로세스, 시스템, 정책 등을 포괄하는 정비정책 개념이다.

CBM+로 정비주기 최적화로 정비비용 및 정비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무기체계 가동률을 향상시켜 준비태세를 강화할 수 있으며 예산 효율화를 효과도 있다.

현재 KISTI는 CBM+를 위해 ▲무기체계 상태기반 결함탐지, 고장진단, 고장시점 및 잔존수명 예측 연구 ▲AI 기반 무기체계 유지보수 의사결정 지원 모델 연구 ▲무기체계 상태기반 예측정비 데이터 활용·활성화 방안 연구 ▲무기체계 기술교범 국제 표준화 적용방안 연구 등 진행하고 있다.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황윤영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무기체계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육·해·공군과 적극 협력해 CBM+가 적용된 우리나라 무기체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