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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평가 공개기관 10곳 중 6곳 이상 1등급

등록 2024.10.30 14:58:46수정 2024.11.01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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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평균 점수 94.3점…전 영역 점수 향상 돼

[곡성=뉴시스] 한 어르신이 결핵 검진을 받는 모습. (사진=곡성군청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한 어르신이 결핵 검진을 받는 모습. (사진=곡성군청 제공). 2024.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결핵 진료분을 평가한 결과 평가 공개 기관 10곳 중 6곳 이상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23년(6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이 가능하고,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정책 및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결핵 신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결핵 신환자는 2011년 78.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3년 30.6명까지 줄었다.

심사평가원 결핵 적절성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 결핵환자 관리수준 등 4개 항목과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94.3점, 평가등급 1등급 기관은 137개소(63.4%)로 나타났다.

모든 평가지표 결과가 5차 평가 대비 향상됐고, 특히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이 90.7%로 전차 대비 4.8%포인트(p) 향상됐다.

전미주 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장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평가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국민들이 우수한 기관을 선택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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