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현장에 관계자 10여명 급파…산재보상 등 지원[무안 제주항공 참사]
김문수 "가용 자원 총동원해 사고 수습…산재보상 등 지원"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산업재해 보상과 트라우마 상담 등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사고 즉시 광주고용노동지청과 목포지청 관계자,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고용부는 또한 광주고용노동청장, 목포지청장 등 기관장을 현장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체적 사고 원인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광주·전주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현장 출장 상담을 통해 부상자와 동료 근로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보상 대응반을 즉시 구성하고 대응반 내에 상황팀, 현장 지원팀, 보상팀 등 3개팀을 가동 중이다.
고용부는 산재보상 대상자에 현장 상담과 산재보험 청구를 적극 안내하고 유족이 보상과 요양급여 등을 신청할 경우 신속한 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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