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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테 콰르텟, 금호아트홀서 신년음악회

등록 2024.12.30 0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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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5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Arete'공연 포스터(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Arete'공연 포스터(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금호아트홀 2025년 실내악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아레테 콰르텟이 신년음악회로 포문을 연다.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은 내년 1월9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신년음악회: 아레테(Arete)'를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작곡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십자가 위 예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을 연주한다.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 대해 "하이든이 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의 불안과 두려움, 절망과 슬픔, 용서, 사랑, 평온"이라며 "시대를 넘어 현재의 관객들에게도 이러한 울림이 밀려들기를 바라며 우리의 시작에 현악 사중주의 정수를 가장 잘 담은 곡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5년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공명'을 주제로 총 네 차례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명은 '사상, 감정, 행동에 대해 공감해 그와 같이 따르려 함'을 뜻한다. 작곡가들의 내면을 비추는 내밀한 편성인 현악 사중주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0년 금호영체임버콘서트로 데뷔한 아레테 콰르텟은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와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금호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실력과 재능이 겸비된 참신한 한국의 젊은 음악가를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선우예권·박종해·김수연·김준형,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조진주·양인모·이지윤·김동현, 첼리스트 문태국,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등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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