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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트라우마 우려…정부 "심리 회복 적극 지원"

등록 2024.12.30 11:18:49수정 2024.12.30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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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 개최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 구성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유족들이 브리핑 내용을 듣고 있다. 2024.12.30.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유족들이 브리핑 내용을 듣고 있다. 2024.12.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는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관계 부처별 가용자원을 활용해 재난 경험자에 대한 심리 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유족·목격자 등의 트라우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와 심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1670-9512)하거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이번 사고로 유가족, 재난 구호 활동 참여자 등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심리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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