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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6만7000호 공급' 지구계획 승인

등록 2024.12.30 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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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 목표

[광명=뉴시스] 광명시흥 신도시 조감도 (사진=광명시 제공) 2024.12.30.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광명시흥 신도시 조감도 (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명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또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271만 4000㎡(384만 평)에 6만7000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내년에는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경제중심 ‘미래산업도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저감도시’, 공간과 기능이 입체복합화된 ‘융·복합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등 중심도시권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지식산업, 자동차클러스터 등 광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이 마련된 자족형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우수한 광역적 교통기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더불어 GTX-D·G,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계획으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의 요구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범안로 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 서울방면 연결도로 3개 노선은 신도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서울방면 도로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원활한 개발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남북철도를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신속·정당한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도시의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 등이 사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직·주·락 도시이자 자족형 명품 신도시,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흥시, LH 등과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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