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새해맞이 문화상품 꾸러미 선착순 증정
[서울=뉴시스] 새해 맞이 관람객에게 선착순 증정되는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상품 꾸러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6일 새해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 꾸러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번에 증정하는 문화상품 꾸러미는 박물관 유물을 소재로 제작한 다이어리, 필통, 장바구니, 십장생도 열쇠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20주년 기념 다이어리는 박물관 소장품 '나전홍칠이층농'과 '십장생도'를 재해석한 삽화들을 표지와 내지에 삽입했다. '국가유산의 날(12월9일)'과 같이 국가유산 관련 주요 일정들도 해당 날짜에 표시되어 있다.
궁중에서 소중한 물건을 보관했던 이층농과 같이 다이어리에 일 년간 중요한 일을 차곡차곡 채워간다는 의미와 십장생도에 담긴 평안과 무병장수에 대한 새해 기원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개편한 '왕실생활' 상설전시실에서 다이어리 표지에 그려진 '나전홍칠이층농' 실물을 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국립고궁박물관 가배' 커피 드립백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상품 꾸러미 소진 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국립고궁박물관 가배' 커피 드립백을 증정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가배'는 고종 황제가 즐겨 마셨다는 커피에서 착안한 문화상품이다. 박물관 대표 유물 10건을 형상화한 도장 도안이 겉면 포장지에 인쇄되어 있다.
유물 도장과 커피 드립백 포장지 도안은 작년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쳤다.
도안 속 유물들도 박물관 내 각 전시실에서 실물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박물관 내 층마다 비치된 도장 용지에 도장을 찍어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도 있다.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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