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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감식·피해조사' 전문 소방 공무원 204명 신규 배출

등록 2025.01.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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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19회 화재소방관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부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8월23일 오전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에서 현장감식에 앞서 논의하고 있다. 2024.08.23. amin2@newsis.com

[부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8월23일 오전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에서 현장감식에 앞서 논의하고 있다. 2024.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화재 발생 시 원인 감식과 피해 조사에 나서는 전문 소방 공무원 204명이 신규 배출됐다.

소방청은 지난 11월2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치러진 '제19회 화재소방관 자격시험'에 전국의 소방 공무원 총 668명이 응시해 204명(30.5%)이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조사관은 '소방의 화재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원인 규명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소방 공무원이다.

화재 발생 시 정밀하고 과학적인 원인 감식과 인명·재산 피해 조사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2005년 첫 시험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847명이 배출됐다.

시험은 화재조사론, 화재학, 화재원인 판정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1차(객관식)와 화재감식학, 화재조사 실무에 대한 이해 능력을 검증하는 2차(주관식)로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5.9세로, 전년(33.9세)보다 높아졌다.

계급별로는 소방교 89명(44%), 소방장 51명(25%), 소방사 39명(19%), 소방위 25명(12%) 순이다. 성별은 남성 167명(82%), 여성 37명(18%)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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