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조민, 무안 참사 피해자에 1천만원 기부
[서울=뉴시스]부케 받는 영상을 공개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조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으로 애도를 표하며 "2025 새해 첫날이지만 설레는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구호 캠페인에 유튜브 소득 중 일부(10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후원 참여 내역을 첨부했다.
[서울=뉴시스]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제주항공 참사 관련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첨부한 이미지에는 "조민 후원자님, 후원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1일 옥중 편지를 통해 "편지를 쓴 후 참담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주항공 7C2216 편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합니다" "유가족분들의 뜻과 바람대로 조속히 수습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랍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제주항공 7C2216 편은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충돌,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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