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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에 이재성 학예연구사

등록 2025.01.0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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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0회 대한민국공무원상' 대통령표창 받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이재성 학예연구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0회 대한민국공무원상' 대통령표창 받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이재성 학예연구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이재성 학예연구사와 국립고궁박물관 정소영 학예연구관이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각각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재성 연구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25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를 담당하면서 과학적 기술을 활용해 유품 1300여 점을 보존처리 했다.

이 과정에서 전사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어 고(故) 김현택 일병 등 전사자 8명의 신원 정보 복원에 기여했다.

보존처리한 유품들은 지난 2023년 10월 6·25전쟁 정전 70주년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에 공개됐다.

이와 연계해 같은 해 10월 열린 '6·25전쟁 전사자 유품의 보존과 활용' 학술대회에서 전사자 유품이 단순한 유류품이나 단서가 아닌 학술적·역사적·국가유산적 가치를 지닌 자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해 국민들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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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연구관은 지난 2023년 12월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 복구 현장 보존처리를 책임졌다.

기존 사례와 담장 상태를 고려한 보존처리 계획 수립, 내외부 보존처리 전문가들과 대응팀을 구성했다.

복구과정에서 보존처리 방법과 복구 현황에 대해 국민과 언론에 설명하며 소통했다. 복구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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