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15억 놓칠 뻔…수령 마감 5시간 전 복권 찾은 커플
[서울=뉴시스] 파워볼 티켓. (사진=미국 MLKY 뉴스 갈무리) 202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미국에서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 직전 복권을 찾아 약 15억 원을 수령한 커플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MLKY 뉴스, 영국 더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켄달빌에 사는 커플은 지난해 6월 발매된 복권의 1등 당첨자가 아직 돈을 수령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해당 복권은 당첨 후 180일까지 지급 기한이었기 때문에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는 커플이 뉴스를 접한 당일이었다.
이들은 복권에 대한 보도를 보고 티켓을 찾으려고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부부는 필사적으로 수색한 끝에 차량 좌석 사이에 깊숙이 끼어 있는 티켓을 발견했다.
1등을 확인한 부부는 차를 타고 인디애나폴리스 시내에 있는 후지어 로터리 본사로 달려갔다.
커플은 마감 시간을 불과 5시간 앞두고 도착했다.
파워볼 당첨 금액은 100만 달러(약 14억66700만원)였다.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커플은 "크리스마스에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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