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뚜기, 업소용 딸기잼 가격 최대 10% 인상 "가정용은 동결"
'일회용 딸기쨈 12g'·'10㎏ 딸기쨈' 등 업소용 올라…가정용 인상은 자제
오뚜기 로고(사진 = 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뚜기가 새해 들어 자영업자 등에 공급하는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인상했다. 원부자재가와 물류비 등이 오른 여파다.
단, 가정용 딸기잼 가격은 동결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일부로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업소용 제품이라 정가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오뚜기 일회용 딸기쨈 1회용 12g'은 9%, '오뚜기 10㎏ 딸기쨈'은 10% 가량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딸기 가격은 100g당 2533원으로 전년 대비 10% 가량 비쌌다.
평년 수준(2027원)과 비교하면 25% 가량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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