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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개막전 더 센트리 첫날 공동 16위…선두와 5타차

등록 2025.01.03 1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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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공동 23위·김시우 공동 56위

[카팔루아=AP/뉴시스] 임성재가 2일(현지시각) 미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첫날 12번 그린에서 버디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임성재는 4언더파 69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1.03.

[카팔루아=AP/뉴시스] 임성재가 2일(현지시각) 미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첫날 12번 그린에서 버디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임성재는 4언더파 69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1.0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약 295억4000만원) 첫날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9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톰 호기(미국)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맥스 호마, 브라이스 가넷, 키건 블래들리(이상 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3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4번 중 3차례 '톱10'에 들며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안병훈은 3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는 3오버파 76타에 그치며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선두 호기에 한 타 뒤진 윌 잘라토리스(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손바닥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34위로 출발이 더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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