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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박용택·최지민 성공 비법 공개

등록 2025.01.03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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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30분 대전서 개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이날 1라운드 지명된 키움 정현우(덕수고), 한화 정우주(전주고), 삼성 배찬승(대구고), 롯데 김태현(광주제일고), KIA 김태형(덕수고), 아랫줄 왼쪽부터 두산 박준순(덕수고), 키움 김서준(충훈고), SSG 이율예(강릉고), kt 김동현(서울고), LG 김영우(서울고). 2024.09.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이날 1라운드 지명된 키움 정현우(덕수고), 한화 정우주(전주고), 삼성 배찬승(대구고), 롯데 김태현(광주제일고), KIA 김태형(덕수고), 아랫줄 왼쪽부터 두산 박준순(덕수고), 키움 김서준(충훈고), SSG 이율예(강릉고), kt 김동현(서울고), LG 김영우(서울고). 2024.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2025시즌 KBO리그에 첫발을 내딛을 10개 구단 소속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오리엔테이션은 KBO 운영기획팀의 리그 소개를 시작으로, KBSN 박용택 해설위원의 선수단 소양 교육이 예정돼 있다.

개인 통산 골든글러브 4회를 수상하며 '레전드 40인' 중 한 자리를 채운 박용택 위원은 오랜 기간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노하우와 프로선수로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직 스포츠 전문기자의 미디어 인터뷰 강의도 있다. 스포츠조선 박재호 국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20여년 간 야구 현장을 취재했던 베테랑 기자의 인터뷰를 선수들이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소통법을 익히는 동시에 선수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도 습득할 수 있다.

KBO리그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KIA 최지민, NC 김휘집이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와 프로선수의 차이점을 생생한 시각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들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프로 무대와 국제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비법을 소개받는다.

지난해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선수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강의로 선정된 셀프 멘털 코칭과 부상방지 교육도 진행된다.

KBO 의무위원인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강한 심리적 압박 속에서의 셀프 멘털 코칭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부상방지 교육은 KBO 의무위원회 구자욱 트레이너가 맡는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부정행위 방지와 스포츠 윤리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소속 박희진 강사가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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