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여객기 참사 애도…콘텐츠 업로드 연기
[서울=뉴시스]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겸 솔로가수 나얼. (사진=나얼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나얼이 여객기 참사 애도 속에 콘텐츠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3일 공식 SNS(소셜 미디어)에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됐던 나음세(나얼의 음악세계) 콘텐츠 일정이 연기됐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비상착륙을 하려다 외벽 담장을 정면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기체가 산산조각 났고 불길에 휩싸여 모두 타며 12시간여에 거친 구조 작업에도 끝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기체 후미 비상구 쪽에 있던 남녀 승무원 2명만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미국 조사팀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했다.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음성기록장치(CVR)를 복원해 음성파일로 만드는 작업을 마쳤다.
수거된 블랙박스 2개 중 연결 부품이 사라진 상태로 발견된 비행기록장치(FDR)는 정밀한 복원을 위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