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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명품가 인상 계속…보석 브랜드 '반클리프아펠'도 가격 올린다

등록 2025.01.03 16:26:03수정 2025.01.03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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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주 가격 인상 예정

(기사와 무관한 사진) 반 클리프 아펠 홈페이지. (사진=반클리프 앤 아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와 무관한 사진) 반 클리프 아펠 홈페이지. (사진=반클리프 앤 아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이혜원 기자 =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반 클리프 아펠은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선 오는 8일 올릴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반 클리프 아펠 측은 "인상을 앞두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인상 품목과 인상 폭, 날짜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새해부터 명품 브랜드들은 국내 판매 가격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

에르메스는 이날 '에버 헤라클레스 웨딩링' 제품을 기존 477만원에서 527만원으로 약 10% 인상했다.

또 스트랩 형태의 가방 제품인 '쁘띠 코스 백'을 기존 706만원에서 770만원으로 약 9%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에르메스는 통상 1년에 한차례만 연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지만 지난해에는 2차례 인상이 이어져 '연 1회 인상' 공식이 깨졌다.

롤렉스는 지난 1일 인기 모델인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화이트골드 36㎜(Ref. 126234)의 국내 판매 가격을 기존 1292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6.3% 올렸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스틸 41㎜(Ref. 124060)는 기존 1306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5.1% 뛰었다.

롤렉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의 인기 모델인 블랙베이 41㎜ 스틸 모델(m7941a1a0nu-0003)의 가격은 기존 615만원에서 642만원으로 약 4.4% 인상됐다.

이 외에도 명품 시계 브랜드 중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이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고,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오는 20일 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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