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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거창 지진 최대 진도Ⅴ…추가 여진 발생 없어"

등록 2025.01.05 06:48:11수정 2025.01.05 0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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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회의…"더 큰 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작아"

[서울=뉴시스]3일 오후 15시28분06초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3일 오후 15시28분06초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경남 거창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추가 여진이 없고 향후 더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행안부는 경남 거창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3일 오후 3시4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진 발생 인근지역에 대한 시설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유감 신고 9건 외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이번 지진을 규모 2.9에 비해 최대 진도 V(5)가 발생한 이례적인 상황으로 판단하고 3일 오후 9시께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전문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전문가들은 추가 여진 발생이 없고 해당 지역은 뚜렷한 단층대가 발견되지 않아 향후 더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했다.

중대본 차장인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현재의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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