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체육·문화예술 대축제 밀양서 봄을 즐긴다"
종합운동장, 주요 도로 도민체전 선수단·방문객 맞이 꽃단장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해 청정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밀양종합운동장 주변에 수국 등 꽃 화분을 배치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환경과 청정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녹지대에 녹지환경 정비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올해 19년 만에 개최되는 제63회를 맞는 경남도민체육대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도내 시군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시는 도민체육대회 개최로 1만여 명의 선수단, 많은 관광객과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밀양종합운동장 진입로에 라넌큘러스 3000포기, 꽃양귀비 2000여 포기 등 봄·여름꽃 7800여 포기를 심었다.
또 밀양대로 가로수 아래에 꽃 잔디 3000여 포기를 보식하는 등 주변 도로에 수국과 루피너스 화분 120개를 배치했다.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해 청정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밀양종합운동장 진입로에 꽃 화단을 조성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루피너스와 수국은 대표적인 봄·여름꽃이다. 루피너스는 개화 기간이 길어 3~7월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수국은 5~7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두 꽃의 색상이 다양해 형형색색 화려한 꽃들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대회 기간 중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문화유산야행(실경뮤지컬, 수상 불꽃놀이, 어화줄불놀이 등)과 무형문화재 공연, 팜 페스티벌 등을 함께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낮에는 체육대회를 밤에는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는 체육·문화예술 대축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로수 주변 꽃 잔디를 보식하고 가로수와 녹지대 주변 잡초를 제거해 도민체전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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