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뉴올리언스서 차량 인파에 돌진…10명 사망 30명 부상

등록 2025.01.01 21:27:13수정 2025.01.01 21:4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키쇼=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워키쇼 시내에서 SUV 차량이 크리스마스 행렬 사이로 돌진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2021.11.23

[워키쇼=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워키쇼 시내에서 SUV 차량이 크리스마스 행렬 사이로 돌진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2021.11.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새해 첫날인 1일 차량이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40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A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5분께 루이지애나주 뉴올린스 명소 커낼 앤드 버번 거리에서 차량 1대가 군중 속으로 뛰어들면서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뉴올리언스 경찰은 대량 인명피해 사건으로 현장에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올리언스 비상대응국은 시민들에 즉각 사건현장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비상대응국은 관련 당국이 커낼 앤드 버번 거리에서 무차별로 행인을 들이받은 차량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서둘러 옮기고 사망자 시신도 안치했다고 설명했다.

버번 거리는 뉴올리언스 프랑스 지구에 있으며 관광객에 인기있는 명소이다. 신년을 맞아 전야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벼 피해가 커졌다.

사건 당시 버번 거리에는 수천 명의 군중이 몰려있었다고 한다. 구급대가 즉각 출동했으며 현장 일대를 봉쇄했다.

목격자는 CBS 뉴스에 사고 차량이 버번 스트리트를 고속으로 달린 다음 운전자가 내려 총기를 발사했고 경찰들이 응사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