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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들에게 돈 뿌리려고…비행기 띄운 신랑 아버지(영상)

등록 2025.01.03 00:00:00수정 2025.01.03 0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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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한 부자, 재력 과시하려고 수백만 루피 뿌려

[서울=뉴시스] 파키스탄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 측 아버지가 전세기를 띄워 돈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키스탄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 측 아버지가 전세기를 띄워 돈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파키스탄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 측 아버지가 전세기를 띄워 돈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영상은 최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주도 하이데라바드의 한 결혼식에서 찍혔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신랑 측 아버지가 하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전세기를 띄워 지폐를 뿌렸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지폐를 줍기 위해 몰려들었다.

신랑 측 아버지는 호화로운 결혼식을 자랑하기 위해 수백만 루피에 달하는 금액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가 쓴 돈의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돈을 뿌리는 행위는 전부 허세에 불과하다"며 무분별하게 지폐를 뿌린 행동을 지적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를 두둔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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