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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하락 마감...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 계속

등록 2020.03.24 0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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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젠트파크에서 사람들이 산책하는 모습.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3.24.

[런던=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젠트파크에서 사람들이 산책하는 모습.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3.2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89포인트(3.79%) 내린 4993.89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34.49포인트(3.32%) 하락한 3914.3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 187.80포인트(2.10%) 빠진 8741.15를 나타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36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주요 도시와 국가들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이 잇따라 취해지고 있다.
 
AP는 각국 중앙은행이 경제 지원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시장이 반등하려면 궁극적으로 확진 사례의 빠른 증가세가 멈춰야 한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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