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접종자 64명 늘어 총 9110명…"40·50대 男 조금 많아"(종합)
"전체 연령층 고른 분포…전국 시·도 인구수 유사 분포"
[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네이버, 카카오 앱을 통한 코로나19 잔여 백신 조회와 당일 접종 예약 서비스 첫날인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위탁의료기관인 홍익병원에서 시민들이 잔여백신 앱을 확인하고 있다.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는 오후 1시 개통했지만 네이버 앱은 대부분 잔여량이 '0'을 표시했고, 카카오 앱은 시스템 오류로 사용이 한 때 중지되기도 했다. 02021.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카카오나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64명 늘었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잔여 백신 누적 접종자는 9110명이다.
지난 30일 0시 기준 잔여 백신 누적 접종자는 9046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4명 늘어난 것이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29일에는 1560명이 잔여 백신을 통해 접종을 받았다.
일요일이었던 30일에는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4710명에 불과해 잔여 백신 접종자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잔여 백신 접종자의 현황을 대략 분석을 해보면 50대, 40대 연령층이 조금 많다"라면서도 "전체 연령층에 고르게 분포가 돼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조금 더 많고, 전국 시도도 거의 인구수 대비해서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라며 "특별하게 어느 연령층이나 지역에 국한돼있지는 않다고 파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어서 적절한 시점에 통계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