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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우주강국 도약"

등록 2021.06.16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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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사일지침 종료는 우주산업 발전 새 길 열 것"

"NASA와의 우주탐사 협력은 우주강국 도약 디딤돌"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임혜숙(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임혜숙(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우리의 과학기술과 ICT 경쟁력은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세계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데 나침반과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취임 후 처음 참석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으로 일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과학기술분야의 성과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바이오, 6G, 양자기술 등 첨단기술 개발과 과학기술 인력교류 등 다방면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다. 한미미사일지침 종료는 우리 우주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고 NASA와의 우주탐사 협력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리 사회 전반의 디지털전환 가속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 도전적이고 과감한 R&D 투자 등 과기정통부에 주어진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연은 순풍이 불 때보다 역풍이 불 때 하늘 더 높이 날 수 있다. 오늘의 위기가 우리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과기정통부가 중심을 잡고 나가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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