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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확진자도 1주간 78명 감염…방역망 관리 비율 37%

등록 2021.07.11 1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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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새 방역망 관리 비율 47.1%→36.9%

동기간 감염경로 조사 중 24.3%→31.9%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1일 오전 인천 서구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인천 서구보건소에 줄을 서 있다. 2021. 7.11. (사진=인천서구드론스마트패트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1일 오전 인천 서구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인천 서구보건소에 줄을 서 있다. 2021. 7.11. (사진=인천서구드론스마트패트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에 대표적인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수가 최근 일주일 사이 20여명 증가해 78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40%대가 무너졌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주간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 평가를 보면 7월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992.4명으로 직전 주 655.0명보다 337.4명 증가했다.

이중 60세 이상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78.1명으로, 직전 주 58.6명보다 19.5명 증가했다.

권역별 60세 이상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6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권 7.4명, 경남권 4.0명, 강원 1.9명, 호남권과 제주 각각 1.7명, 경북권 1.0명 순이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36.9%로 나타나 3주 전(6월13~19일) 47.1%보다 11%포인트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4.3%에서 31.9%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평균 확진자 수도 같은 기간 26.6명에서 62.0명까지 치솟았다.

즉시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은 전국에 588개가 있다. 수도권에 311개가 비어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211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3990개,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2327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와 간호사 등 1727명의 의료 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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