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한파'에 고속도로 교통량↓…서울~부산 4시간30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392만대

상행선 오후 4시~5시 정체 절정

[서울=뉴시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 및 눈·비 소식에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요일인 17일은 영하권 날씨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교통량이 감소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9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영하권 날씨 및 눈·비 소식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경부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할한 반면,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해미 부근에서 오전 10시38분께 발생한 승용차 관련 사고로 5㎞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은 진천~호법분기점에서 1㎞ 정체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3시간44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26분 ▲목포~서울 4시간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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