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완도 청소년수련원 등 5곳 집라인 점검…내달 13일까지
시군·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 구성
[무안=뉴시스]하강레포츠시설 안전점검. (사진=전남도 제공) 2024.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8월 13일까지 15일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도내 하강레포츠시설(집라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민간 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보성 제암산휴양림 전용집라인, 보성 제암산휴양림 에코집라인, 강진 가우도집트랙, 완도타워스카이, 완도청소년수련원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상태, 안전조치 이행 등을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기초·기둥·보·슬래브 등)의 균열, 변형손상, 파손 등 이상 유무 ▲안전조끼, 안전고리 등 안전 장비의 변형, 손상 유무 ▲탑승기준 안내표지 부착, 이용자 및 운영자 안전교육 실시 유무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계도 조치하고, 절대공기와 예산 수반 등으로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보수·정비 계획을 세워 신속히 안전조치를 실행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하강레포츠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부분 공중 멈춤, 추락 등 중대한 사고라는 점을 인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도 각별한 관심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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