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3학년 50명, 필리핀 갔다…전적지 탐방

[대전=뉴시스]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필리핀 전적지 탐방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2024.11.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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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는 군사학과 3학년 학생 50여명이 필리핀 전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필리핀 세부 일대의 막탄성지(Mactan shrine)와 산 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대학 후원과 육군 승인을 받아 학생 자율활동에 기반, 전적지를 사전 선정하고 연구한 후 현장에서 토론식 학습을 진행했다. 과거 사건을 단순히 인식하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준근 대전대 군사학과 교수는 "참가 학생들은 지형적 이점을 활용해 기후를 이용한 백병전으로 승리한 라푸라푸 추장의 전투를 기념한 막탄성지에서 깊은 통찰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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