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바비큐페스티벌, 55만명 찾았다…"내년엔 4일 운영"
[홍성=뉴시스] 지난 1~3일 홍성군 홍주읍성에서 열린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글바페)에 55만명이 다녀갔다. 이용록 홍성군 군수가 방문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2024.11.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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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홍주읍성에서 개최된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글바페)에 55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바비큐 축제인 미국 멤피스 인메이 국제페스티벌의 케빈 그로스(Kevin Grothe) 부회장이 직접 홍성을 찾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축제장을 둘러봤다. 또 한국과 미국 바비큐축제교류를 공식화했다. 내년 미국 멤피스 인메이 축제에 이용록 홍성군수를 초청해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감시탑 4개소를 운영하고 전직원 카카오톡방을 개설횄다. 이 군수부터 9급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안전 상황유지와 대처를 했다.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단 한 건의 구급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셀프하우스도 운영됐다. 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은 물론 인근 식당까지 친절교육 등을 전개하고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니터링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축제로 55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홍성군민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은 관광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3일이 아닌 4일로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바비큐와 한층 성숙한 축제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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