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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의 글자'에 '지(智)' 선정…단어는 '신품질생산력'

등록 2024.12.20 20:09:47수정 2024.12.20 2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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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키워드에는 '변(變)'·'인공지능(AI)' 선정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올 한 해 중국을 대표한 글자로 '지혜 지(智)'자를 선정했다. 또 올해의 국내 단어에는 '신품질생산력(新質生產力)'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2차 회의에 참석한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과학기술, 환경자원 분야 위원들의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4.12.20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올 한 해 중국을 대표한 글자로 '지혜 지(智)'자를 선정했다. 또 올해의 국내 단어에는 '신품질생산력(新質生產力)'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2차 회의에 참석한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과학기술, 환경자원 분야 위원들의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4.12.20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올 한 해 중국을 대표한 글자로 '지혜 지(智)'자를 선정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언어자원조사연구센터, 상무인서관 등은 이날 베이징에서 올해의 글자 공개식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중국 상황을 대표하는 글자인 '지'는 영어로 '스마트'에 해당하는 한자로 인공지능을 언급할 때 쓰기도 한다.

또 올해의 국내 단어에는 '신품질생산력(新質生產力)'이 선정됐다.

신품질생산력은 지난해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통해 등장하면서 올해 내내 주요 키워드로 언급된 용어다. 첨단 기술 주도의 신흥산업 육성에 초첨을 맞추고 미국 등 서방의 압박에 기술 혁신으로 대응해나가자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올해 국제 상황을 대표하는 글자에는 '변할 변(變)'을, 단어에는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중국은 1995년부터 올해의 한자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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