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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천연가스 급등에 연동 상승 마감…WTI 0.55%↑ 브렌트유 0.3%↑

등록 2024.12.31 06:18:06수정 2024.12.31 0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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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13.8$ 속락한 온스당 2618.1$로 폐장

[다코노= 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다코노에 있는 원유 채굴시설. 자료사진. 2024.12.30

[다코노= 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다코노에 있는 원유 채굴시설. 자료사진. 2024.12.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각) 연말을 맞아 거래 참가자가 적은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천연가스 선물이 대폭 오르면서 연동해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39달러, 0.55% 올라간 배럴당 70.99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2달러, 0.30% 상승한 배럴당 74.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 기준인 헨리허브 선물은 이날 16% 급등했다. 미국의 기온 하락 예상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증가 관측이 천연가스 가격을 밀어올렸다.

이런 기세가 난방에 사용하는 히팅오일과 원유 선물에도 매수를 부추겼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이날 속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2월물은 전장에 비해 13.8달러, 0.5% 떨어진 온스당 2618.1달러로 장을 닫았다.

달러가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해 오르면서 달러 대체자산인 금 선물에는 매도가 출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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