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OVA, CES서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 성과 내놓는다
헬스테크·AI 등 스타트업 기술 선봬
LG전자 출신 스타트업도 베일 벗어
[서울=뉴시스]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 (사진=LG전자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 NOVA는 올해 CES에서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올해 CES에서는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베일을 벗는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지난해 상반기 스핀아웃한 스타트업이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스타트업은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연결고리로 활용한 원격진료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 NOVA의 새로운 프로젝트 릴리프 AI도 이목을 이끌고 있다. 릴리프 AI는 AI에 기반한 고급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부사장은 "올해 CES는 경계 없는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LG NOVA의 지향과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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