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꼬리날개 부분서 유해찾기…99% 수습완료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 합동조사단이 꼬리날깨 부분에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에 대한 유해 수습이 이뤄진다. 꼬리부분 유해 수습이 마무리되면 시신 수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진행된다.
꼬리날개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이뤄지면 유해 수습은 99% 완료될 것으로 중수본은 예상했다.
나원오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꼬리날개 부분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한다"며 "꼬리 부분 유해를 수습하면 유해 수습이 거의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만으로 비상 착륙하려다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를 정면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중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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