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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황준서 등 후배들과 오키나와 미니캠프서 담금질

등록 2025.01.03 13: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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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장지수 등과 함께 훈련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과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99코퍼레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과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99코퍼레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소속팀 후배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 미니 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개인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올해도 팀 스프링캠프 합류 전에 비시즌마다 진행해 온 미니캠프를 꾸려 일찍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번 훈련도 한화 소속 후배들과 함께 진행한다. 투수 황준서, 장민재, 장지수, 박상원, 이민우, 김범수, 주현상이 미니 캠프에 합류해 류현진과 함께 훈련하는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몇몇 선수들의 항공권과 훈련 비용 등 체류비를 책임지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현진과 함께 식사하는 한화 이글스 황준서. (사진=99코퍼레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류현진과 함께 식사하는 한화 이글스 황준서. (사진=99코퍼레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인 99코퍼레이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키나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선수들이 식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에서는 류현진이 황준서에게 계속 음식을 권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왜소한 체격을 갖고 있는 황준서의 체중을 늘리기 위해 이번 미니 캠프에서 '황준서 증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황준서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다. 데뷔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은 황준서는 2024시즌 36경기 2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8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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