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국가대표 출신' 홍철 영입…"좋은 팀에 와서 영광"
K리그 395경기·A매치 47경기 뛴 베테랑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한 홍철.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은 "홍철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측면 수비수다.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가 전매특허다. 홍철의 합류로 측면의 새로운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홍철은 지난 201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데뷔한 뒤 수원 삼성,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울산 현대(현 울산 HD), 대구FC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395경기에 출전해 16골 51도움을 기록한 그는 K리그 역대 최다 출장 27위, 도움 20위에 올라 있다.
또한 홍철은 국가대표로도 큰 활약을 펼쳤다.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을 경험했다.
강원에 입단한 홍철은 "좋은 축구를 하는 팀에 와서 영광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빨리 강원 축구에 녹아들어서 웃으면서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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