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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해체육공원 '중계구민체육센터' 신축…2027년 개관

등록 2025.01.07 16:42:16수정 2025.01.07 1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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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X-게임, 실내에서는 수영…"실내외 체육 메카"

장애인 전용 레인과 유아풀 등 수영장, 헬스, 필라테스 등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노해체육공원에 '중계구민체육센터'를 신축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노해체육공원에 '중계구민체육센터'를 신축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5.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노해체육공원에 '중계구민체육센터'를 신축한다고 7일 밝혔다.

중계구민체육센터는 1998년 문을 연 곳으로 설비 노후화로 철거 후 신축을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 착공을 위해 지난해 말 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새 센터는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023㎡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유아풀, 필라테스 스튜디오, 대체육관, 헬스장·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된다.

수영장은 일반 6레인에 더해 장애인용 레인 1개가 추가되고, 유아풀도 별도로 마련된다. 신축 사업이 끝나면 구는 기존 운영하던 실내 체육프로그램 외에 새로 갖춘 시설과 주민 수요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센터가 개관하면 노해체육공원 일대는 야외 체육시설과 실내 체육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체육활동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앞서 노해체육공원 내 야외 체육시설이 지난해 11월 개장한 바 있다. 야외 시설은 동북권 최초의 X-게임장 '노원 X-TOP', 농구장 3코트, 풋살장 2코트, 족구·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구장 2코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공릉동 구민체육센터와 수락산역 인근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등도 올해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월계동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공공용지에도 다목적 실내체육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 최초이자 상징적이었던 중계구민체육센터를 완전히 새로 짓는 만큼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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