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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장, 집회로 막힌 한남초 현장 점검…안전대책 주문

등록 2025.01.08 18:17:33수정 2025.01.08 2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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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등 협조 받아 학생 안전 확보할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뉴시스]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와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와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5.01.08. [email protected]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와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을 이용하는 학생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남로 일대 집회로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6~7일 신입생 예비소집이 취소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됐다.

현장을 찾은 최 의장은 한남초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돼야 하지만,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 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돌봄교실을 참관한 뒤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돌봄교실이 절실한 상황일 것"이라며 "멈춤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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