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외국어 누리집' 강화…데이터 기반 콘텐츠
작년 1894만명 방문…만족도 97% 달성
OTT 콘텐츠 연계, GPS 활용 정책 홍보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2107_web.jpg?rnd=20250314190709)
[서울=뉴시스]
외국어 누리집은 전문 번역된 4개 언어 사이트(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와 자동번역 사이트로 총 5개의 웹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외국어 누리집은 외국인에게 서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로서 서울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홍보 매체이다. 지난해 총 1894만 명이 방문했고, 이용 만족도는 97%를 달성했다.
특히 외국어 누리집은 5년간(2020~2024) 방문자 수가 86% 증가했다. 이는 원어민의 관점에서 누리집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모니터링단 운영과 당월 업로드된 누리집 콘텐츠를 인기 투표하는 월간 콘텐츠 투표의 성과로 보고 있다.
올해는 해외 검색엔진의 검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방문자의 이목을 끌 콘텐츠를 제작해 방문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
모든 언어권에서 한류 콘텐츠가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이를 활용해 외국어 누리집에도 외국인들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와 연계한다. 서울 브랜드 및 대표정책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검색 유입량도 증가시키자는 것이다.
또 위치정보(GPS)를 활용한 외국인 대상 한강 소개, 외국인을 위한 지하철 탐방 기획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는 누리집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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