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팔꿈치 염증'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부상자명단서 시즌 시작

등록 2025.03.22 09:22:07수정 2025.03.22 09:23: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개막전 선발은 마이클 킹

[피오리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 2025.02.26

[피오리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 2025.02.26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다르빗슈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최근 피로 누적에 시달리며 훈련을 중단했던 다르빗슈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에 염증까지 발견되는 악재를 만났다.

결국 개막전 선발 투수로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해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임무를 맡았던 다르빗슈를 대신해 마이클 킹이 28일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다르빗슈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의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은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다가 2012년 빅리그에 입성한 다르빗슈는 통산 282경기에 등판해 110승 88패 평균자책점 3.58을 작성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0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다르빗슈는 2022시즌 30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하는 등 제 역할을 해냈고,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잔부상으로 고생한 지난 시즌에는 16경기 등판,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올해 다르빗슈는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6⅔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3실점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