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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들 "집단 휴학 불가" 천명하나…내일 긴급회의

등록 2025.03.18 2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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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학 불가" 의견 모을 듯…교육부도 이날 공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03.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03.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오는 19일 긴급 회의를 열어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한다.

18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은 19일 오전 10시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는 각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은 물론 교육부 관계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학 총장들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를 반려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 복귀 시한인 이달 말을 앞두고 정부의 '무관용 원칙'에 동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교육부는 각 대학 총장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어 "의대는 의대생 대규모 집단휴학과 이후 복학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대학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휴학 승인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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